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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ly 14, 2018 - 종종 내 손에 아무것도 없다는 걸 들키는 게 무서워서 뒷걸음친 적이 있었다.   매일의 지루함을 짊어지고 돌아가는 퇴근길에서   공허한...
  July 14, 2018 - 종종 내 손에 아무것도 없다는 걸 들키는 게 무서워서 뒷걸음친 적이 있었다.   매일의 지루함을 짊어지고 돌아가는 퇴근길에서   공허한 무언가, 보고싶지 않은 무언가, 듣고싶지 않은 무언가가 스쳐 지나간다.   훅 하고 들어오는 습기처럼 예상하지 않은 일들이 생겨나면 나는 열과 성을 다해 나를 바닥으로 끌어내리곤 했다.   그림을 그려야겠다고 마음 먹었을 즈음 가졌던 다짐들을 지키기에는 너무 부족한 나를 알게 되서일까   하나를 빼고 다시 0이 된 나는 목적 없는 길에서 여전히 혼자 서있는 것 같다.      
a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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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08, 2018 – 가면 갈수록 얼마나 좋은 곳을 많이 갔었는지, 얼마나 맛있는 걸 많이 먹었는지는 안 중요해지는 것 같다.        
April 08, 2018 – 가면 갈수록 얼마나 좋은 곳을 많이 갔었는지, 얼마나 맛있는 걸 많이 먹었는지는 안 중요해지는 것 같다.        
ice

ice

November 01, 2017 - 매일 일이라고 생각하는 일을 하며 야근없는 이상적인 하루를 지향하며 현실에선 기약없이 밤을 새는 곳에서 생활하는 것          ...
November 01, 2017 - 매일 일이라고 생각하는 일을 하며 야근없는 이상적인 하루를 지향하며 현실에선 기약없이 밤을 새는 곳에서 생활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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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8, 2017 – 많이 듣고 그 중 좋은 것을 택하여 따르며, 많이 보고 그 중 좋은 것을 마음에 새겨 둔다면, 이것이 진실로 아는 것에...
September 18, 2017 – 많이 듣고 그 중 좋은 것을 택하여 따르며, 많이 보고 그 중 좋은 것을 마음에 새겨 둔다면, 이것이 진실로 아는 것에 버금가는 일이다. - 논어      
old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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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December, 2016 - 커피를 달여서 먹는 곳 처음 갔을 때 원두 볶는 곳에 가마우지상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운좋게 볶는 타이밍을 마주칠...
23 December, 2016 - 커피를 달여서 먹는 곳 처음 갔을 때 원두 볶는 곳에 가마우지상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운좋게 볶는 타이밍을 마주칠 수 있었다.            
sensible

sensible

December 21, 2016 - 거의 제로 상태에서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행동에 나설 때, 그 자리에 동참하는 것도 행복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그 불안정함이 고통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December 21, 2016 - 거의 제로 상태에서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행동에 나설 때, 그 자리에 동참하는 것도 행복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그 불안정함이 고통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제트코스터에 올라탄 듯 정신없이 돌아가는 나날은 어느 정도 목표를 달성시킨 이후에 '그 때는 정말 즐거웠다'는, 일생의 재산이 되어 자신의 내부에 남는다. -나가오카 겐메이